
최덕규 거제대학장이 오는 15일 거제대학 졸업식과 함께 학장직에서 물러나 아주대학교(정보통신공학부 교수)로 돌아간다.
최 학장은 언론사에 미리 보낸 이임사에서 “거제대학을 맡아 성심을 다해 조선특성화 대학으로 개혁을 추진하고 학생들을 자긍심 있는 직업인으로 키우기 위해 노력했던 지난날들이 자랑스럽고 뿌듯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랜 기간을 함께 생활하며 의기투합했던 학생들, 교직원 여러분, 동창회 졸업생들 그리고 학부모, 거제대학 가족의 무궁한 발전과 주위에서 성원해 준 모든 분들의 건승을 빈다”고 덧붙였다.
이임(移任)인사
지방대학들이 어려웠던, 더욱이 소속재단의 지원마저 수월하지 못했던 시기에 거제대학을 맡아 성심을 다해 조선특성화 대학으로 개혁을 추진하고, 학생들을 자긍심 있는 직업인으로 키우기 위해 노력했던 지난날들이 자랑스럽고 마음 뿌듯하기도 합니다. 이제 거제를 떠나며 재임기간 중에 많은 격려와 성원을 베풀어 주신 거제시민, 특히 해송회 기관장님들, 시·도의회 의원님들, 학교장님들, 거제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님들, 지역 언론사 여러분, 그리고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지방대학의 어려움을 함께 고심했던 부산·경남·울산·제주지역의 전문대학장님들께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08. 2. 15 거제대학장 최 덕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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