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덕규 거제대학장 15일 이임
최덕규 거제대학장 15일 이임
  • 거제신문
  • 승인 2008.02.1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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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규 거제대학장이 오는 15일 거제대학 졸업식과 함께 학장직에서 물러나 아주대학교(정보통신공학부 교수)로 돌아간다.

최 학장은 언론사에 미리 보낸 이임사에서 “거제대학을 맡아 성심을 다해 조선특성화 대학으로 개혁을 추진하고 학생들을 자긍심 있는 직업인으로 키우기 위해 노력했던 지난날들이 자랑스럽고 뿌듯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랜 기간을 함께 생활하며 의기투합했던 학생들, 교직원 여러분, 동창회 졸업생들 그리고 학부모, 거제대학 가족의 무궁한 발전과 주위에서 성원해 준 모든 분들의 건승을 빈다”고 덧붙였다.

 

이임(移任)인사
 


      낯설었던 거제에 내려와 거제대학 학장직을 수행한지 벌써 5년 반이 지났습니다. 조용히 훌쩍 떠나 버리기에는 아쉬움이 남는 짧지 않은 기간이었습니다. 이제 학교법인 대우학원에 속해 있던 거제대학을 대우조선해양(주)이 설립한 학교법인 세영학원으로 이전하는 법인 분리작업이 무난히 끝나, 2월15일 졸업식을 마치면 아주대학교 정보통신공학부(전화; 031-219-2634, email; dkchoi@ajou.ac.kr)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지방대학들이 어려웠던, 더욱이 소속재단의 지원마저 수월하지 못했던 시기에 거제대학을 맡아 성심을 다해 조선특성화 대학으로 개혁을 추진하고, 학생들을 자긍심 있는 직업인으로 키우기 위해 노력했던 지난날들이 자랑스럽고 마음 뿌듯하기도 합니다.

       이제 거제를 떠나며 재임기간 중에 많은 격려와 성원을 베풀어 주신 거제시민, 특히 해송회 기관장님들, 시·도의회 의원님들, 학교장님들, 거제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님들, 지역 언론사 여러분, 그리고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지방대학의 어려움을 함께 고심했던 부산·경남·울산·제주지역의 전문대학장님들께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 오랜 기간을 저와 함께 생활하며 의기투합했던 학생들, 교직원 여러분, 동창회 졸업생들 그리고 학부모님 등, 거제대학가족의 무궁한 발전과 주위에서 성원해 주셨던 모든 분들의 건승하심을 바라며 간단히 서면으로 인사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8. 2. 15

거제대학장   최 덕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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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대학생 2008-02-15 13:44:48
학장님 수고 대단히 많으셧습니다. 아주대에 가시더라도 핳상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있으시길 기원드립니다. 거제대학 졸업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