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과원, 월동기 양식장 사육관리 철저 당부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는 올 1월말 돔류 양식어장의 연안수온이 10℃ 이하로 계속 낮아지고 있다며 가두리 양식장 사육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남해수산연구소에 따르면 남해안 가두리양식장은 수심이 10m 내외의 얕은 지역에 분포, 저수온에 취약한 돔류등의 대량폐사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돔류는 수온이 8℃ 이하의 저수온이 지속되면 면역능력이 떨어져 일시에 대량폐사가 발생, 수온이 상승 할 때까지 지속된다.
이같은 겨울철 동사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3월 초순까지 먹이공급을 조절하고 그물망 갈이 등 물리적 자극을 최대한 억제할 것과 기상예보를 수시로 확인, 기습한파가 예상되면 가두리 수심을 낮춰 피해를 줄여야 한다.
한편 남해안 가두리 양식장 동사피해는 2000년과 2003년, 2006년에 걸쳐 약 2,400만마리, 350억원의 피해기 빌생했고 주로 1월 중순에서 3월 초순까지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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