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위기문제! 지역사회가 돕는다’
‘청소년 위기문제! 지역사회가 돕는다’
  • 거제신문
  • 승인 201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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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외상(트라우마) 심리지원단 전문인력 양성 워크숍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남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사자 및 지역 내 상담교사·전문상담사·청소년상담지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외상(트라우마) 심리지원단 전문인력 양성 워크숍을 가졌다.

외상(트라우마)이란 고통스러운 사건·사고를 본인이 직접 경험하거나 목격했을 때 받는 정신적 충격과 심리적 상처를 말하며,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놀이처럼 번지고 있는 자해시도 및 학교폭력과 자살문제로 전문 인력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외상심리지원단은 사안이 발생했을 시 긴급하게 개입해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화를 돕고 2차적 문제발생을 예방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2009년부터 심리적 외상 긴급지원팀을 운영해 온 경기도의 우수사례를 소개받았고, 실제적 위기사례를 통해 외상상담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서미경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갈수록 청소년 문제의 저 연령화와 비행정도가 심각한 수준이며 전문적인 개입과 서비스가 중요하다”며 “거제시는 청소년사회안전망인 CYS-Net을 가동해 유관기관들이 협력해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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