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동 아동여성인권 지킴이단(단장 황미영)은 지난달 27일 노인요양원 정원을 찾아 생신을 맞은 5명 어르신들의 생신잔치와 함께 위문공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흥겨운 노래공연을 시작으로 10명의 지킴이단 단원들이 어르신들과 흥겹게 손뼉과 율동으로 즐거움을 함께 나눴으며,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은 케이크와 과일 등으로 차려진 생일상을 받았다.
김명일 요양원 시설장은 “이렇게 8년 동안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챙겨주는 아동여성인권지킴이 단원들께 너무 감사드리며, 흥겨운 음악과 정을 마련하여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어서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황미영 단장은 “현재 몸은 불편하지만 단원들을 자식같이 생각하면서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건강하게 잘 지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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