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또래상담 동아리 ‘쉼표’는 올 5월부터 11월까지 초등 1~4학년 1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집단 상담실에서 ‘또래랑 놀래’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성인 멘토가 아닌 청소년 멘토와 여가시간을 건전하게 활용하고 놀이를 통해 타인의 배려·자기조절·도움 되는 친구·공감 경험의 계기가 돼 다양한 문제를 조기에 예방하고 청소년 건전놀이 문화를 자리 잡고자 마련됐다.  

또래상담자란 청소년이 어른이나 선생님에게 고민을 말하기 꺼려하고 가장 상담받고 싶은 대상 1위가 또래인 점을 감안해 교내에서 3월 선발 후 4~10월 일정훈련을 받고 또래의 문제해결을 도와 잠재적 비행을 예방하는 이를 말한다. 

거제시는 지난해 38개 학교에서 350여명의 또래상담자를 배출했고, 이중 적극적인 활동 및 수료한 중·고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해 2월 거제시또래상담 동아리 ‘쉼표’ 22명 공개모집을 모두 마쳤다. 프로그램 접수 및 문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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