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실업자 찾기 ‘하늘의 별따기’
거제 실업자 찾기 ‘하늘의 별따기’
  • 김석규 기자
  • 승인 2008.02.1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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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0개 시 가운데 실업률 1.8%로 가장 낮아
▲ 경남전체 실업률

거제에서 실업자 찾기는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렵다.

창원대 이성철 교수 연구팀이 부산지방노동청과 경남도의 용역을 받아 연구한 ‘경남지역 노동시장정보(LMI) 확충방안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거제시의 실업률은 경남 10개 시 가운데 1.8%로 가장 낮았다.

특히 15세~29세까지 청년실업률에서도 거제시가 3.1%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05년 11월 경남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인구센서스를 이용해 실업률을 분석했다.

이어 통영시 3.2%, 진해·밀양시가 3.8%, 창원·사천·김해시가 4.2%, 진주시 4.8%, 양산시 4.9%, 마산시 5.7% 순이었다.

10개 군의 평균 실업률은 1.1%로 시지역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경남지역 전체 평균 실업률은 3.7%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의 실업률은 노동의 의지와 능력을 갖추고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사람이 고용되는 상태를 완전고용으로 정의한다고 볼 때 거제시는 ‘완전고용’상태라고 봐도 큰 무리는 없을 정도다.

거제시 관계자는 “거제시의 실업률이 낮은 이유는 조선산업의 성장과 함께 서비스업과 건설경기 호황, 농어업 안정 등 전체적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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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까 2008-02-15 13:25:26
양대 조선소 땜시 밥 굵을 걱정은 없잔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