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비이러스 - 구스노키 시게노리 作
거제신문 2018 독서감상문 공모전 초등 저학년부 장려
거제신문 2018 독서감상문 공모전 초등 저학년부 장려


오∼호프 박사, 혼자만의 계획을 성공하다니 대단해! 그런데 그 약을 왜 발명했니? 지구만 정복하려고? 네 생각에는 100년 뒤에도 진짜 그 일이 일어날까? 난 지구에서 살고 있고, 미래의 세상은 더욱 좋을 줄 알았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그런 생각이 없어졌어.
사실 나는 과거·현재·미래 중 과거가 가장 좋아. 그 까닭은 말이야. 내가 4살 때 부모님과 해외여행을 많이 갔었거든. 신기하고 멋진 장소, 맛있는 음식도 먹고….
그 시절이 되돌아 왔으면 좋겠어. 지금은 동생이 두 명이나 생겨서 어디 외출하는 것도 힘들지만, 같이 놀고 생활하는 것이 행복하고 괜찮아. 과거의 생각과 현재의 생각은 당연히 다르잖아? 그러니까 과거·현재의 여행 모두 인상 깊고 즐거웠어.
네가 가지고 있는 온 우주의 지식이 나에게도 있으면 좋겠어. 왜냐하면 그런 지식을 얻으면 훌륭한 사람이 더욱 빨리 될 것 같기 때문이야. 난 그게 부러운 거야.
그런데 왜? 이다왕을 먼저 생글생글 스마일 왕으로 바꾸지 않았어? 스스로 깨닫게 해서 마음 속 깊이 느끼게 해 주고 싶었던 거야? 네가 이다왕을 스마일 왕으로 바꾼 부분은 많이 칭찬해주고 싶어.
요즘 학교 폭력이 심각하거던. 이유없이 친구들을 괴롭히는 친구들이 자신의 나쁜 행동을 스스로 깨닫고, 친구들과 진정한 우정을 나누는 그런 우정약을 만들면 좋겠어.
"호프 박사! 그 우정약을 만들어서 지구로 또 와 줘∼. 그땐 꼭 나 만나고 가야 해. 꼭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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