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 여성합창단이 제주도에서 열린 제6회 탐라전국합창축제에서 장려상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합창경연과 창작공 경연을 동시에 치르는 음악축제로 거제시합창단은 14개팀이 참가한 성인부문에서 경연을 벌였다.
합창단원 45명은 지휘자 박용선씨의 지휘아래 지정곡 ‘비바리’와 자유곡 ‘내허리 굽이굽이’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멋지게 소화해 내며 장려상과 3백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주민화합과 지역문화발전을 목적으로 1992년 창단한 거제시 여성합창단은 2004년 제1회 거제 전국 합창경연대회에서 동상을, 2005년 제2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는 은상, 제2회 휘센 합창대회 영남권 지역 예선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거제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 오는 9월8일 열리는 제3회 거제 전국 합창경연대회 대상을 목표로 매일 단원들이 연습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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