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세정업무 경남도서 최고
거제시 세정업무 경남도서 최고
  • 백승태 기자
  • 승인 200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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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정평가 최우수, 11년 연속수상 시상금 14억6,100만원

전문화 결속력 강화,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타 시·군의 4배

▲ 거제시청 전경
거제시가 경남도가 실시한 지방세정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시로 선정, 11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 재정 인센티브로 사업비 3억원과 시상금 1,000만원을 받게 됐다.

시는 지난 1997년 경남도세정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후 11년 동안 최우수상 8회, 장려상 3회 등 연속 수상과 함께 총14억6천1백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같은 수상은 세무공무원들의 혁신과 연구, 세법연찬, 공정한 민원처리는 물론 타 부서와의 유기적인 협조 등 지방재정의 내실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시는 2007 지방세정 종합실적 평가 결과 지방세 과징실적과 체납세 징수실적, 세무조사, 일반 세정운영, 세외수입 운영, 직원 사기앙양 등 8개 분야 41개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얻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지난해의 경우 부동산 실거래신고와 토지거래 투기지역 지정 등의 지방세수 신장둔화 요인 발생으로 도세의 경우 전년대비 3.7%가 감소했으나 시는 부실과세방지 종합대책에 따른 분야별 이행실태 점검, 시민편의를 위한 지방세 종합안내 책자 발간 배포, 자동차세 연납, 지방세 신용카드 납부 등의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했다.

또 지방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관외 및 현장 방문 징수독려, 부동산 및 각종 채권 압류는 물론 보험금의 압류와 자동차 인터넷 공매, 관허사업제한 등 강력하고도 참신한 시책을 추진,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실적은 인구, 세수 등이 거제시보다 월등히 앞서는 창원 마산 진주 김해 양산시 보다 4배나 많은 연간 2,200여대의 영치 실적을 올려 체납세 징수실적에서도 타 시군을 크게 앞섰다.

이 같은 연속 수상으로 ‘세정업무는 거제시가 최고다’라는 말이 나돌면서 우수사례 습득을 위해 전국 각지의 지자체들이 잇따라 시를 찾고 있다.

박광복 세무과장은 “지금까지 11년 연속수상의 영예를 가져올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시민들의 투철한 자진 납세정신에서 기인했다”며 “지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자주재원 확보, 형평과세, 건전한 납세분위기 조성, 납세자 편의시책 발굴 등 열린 세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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