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58부대 3대대 장병, 문화재 정비활동
8358부대 3대대 장병, 문화재 정비활동
  • 배창일 기자
  • 승인 2008.02.28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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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8부대 3대대(대대장 신상균 중령) 장병 20여명은 지난 25일 동부면 가배리에 위치한 경남도 지정문화재 제110호인 가배량성에서 환경정비활동을 펼쳤다.

3대대 장병들은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의 일환으로 선조의 얼과 혼이 깃든 소중한 문화재를 자발적인 참여로 가꾸고 지켜나가기 위해 매월 한 차례씩 가배량성을 찾아 잡목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청소하는 등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3대대 정훈장교 김차명 소위는 “장병들에게 우리 문화재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1문화재 1지킴이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지역의 소외된 문화재를 찾아 지속적으로 가꾸고 보존해 향토부대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배지역은 거제 7진 중 하나로 임진왜란 때 전략적 요충지로서 이순신 장군에 의해 경상우수영이 설치되었고 그때 지금의 가배량성이 쌓아졌다고 전해지며 1991년 12월 23일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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