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반복되는 해수욕장 모래유실을 근본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부산 신항만에서 발생되는 안벽재하블록을 무상으로 인수, 해수욕장 모래유실 방지용 잠재로 활용한다.
거제시에 따르면 사업비 10억원을 확보, 사곡해수욕장 140m, 와현해수욕장 120m, 덕포해수욕장 88m 등 3곳을 사업대상지로 지정해 지난 15일 착공했다.
안벽재하블럭을 재활용한 이번 사업은 운반·투하 비용만으로 사업을 마무리하게 돼 블록제작비 등 17억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시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끝나면 매년 반복되던 해수욕장 모래포설사업을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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