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엽제 전우회 거제지회 지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24일 오후 거제시 보훈회간 4층 강당에서 열렸다.
고엽제 전우 정회원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신명상 직전회장이 이임하고, 김복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김복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나라의 부름을 받고 이역만리 월남전에서 달리던 때가 얼마전인데 벌써 노병이 됐다”며 “오로지 진정성을 갖고 정의에 입각해 투명한 지회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고엽제 유공자에 대한 법적 보상이 요원하다”면서 “거제지회가 중심이 돼 중앙회와 힘을 합쳐 빠른 시일 내 보상법을 성사시키도록 노력해 전우들이 명예를 회복시켜 자유수호를 위해 희생한 숭고한 뜻을 만대에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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