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전 의원 “끝까지 거제시민과 함께 하겠다”

한나라당 공천 1차 심사에서 탈락한 권민호 전 도의원(사진)이 27일 오전10시 자신의 사무실에서 공천심사위원회 심사결과의 부당성을 지적하며 기자회견을 갖는다.
권 전 의원은 거제시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10여분만에 끝난 공심위 면접심사는 허술하기 이를데 없었고 이같은 면접심사로는 예비후보의 적격성을 가려낸다는 것이 애초부터 불가능했다고 지적했다.
공심위가 제시한 공천기준 5가지는 도덕성 전문성 당선가능성 의정활동 역량 당기여도로 공천기준으로서는 보편타당했으나, 실제 심사결과는 모든 기준에 가장 적합한 예비후보가 탈락하는 등 부당한 심사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권 전 의원은 “소신과 용기로써 정치생명을 걸고 이명박 정부의 탄생을 도왔기 때문에 기꺼이 희생하는 자세로 끝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지역에서 태어나 거제를 가꾸고 고향에서 뼈를 묻는 최초의 지도자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정치인의 최고 덕목인 봉사정신과 더욱 낮은 자세로 고향 거제를 위해 최선의 노력과 애정을 다할 것이며 거제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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