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일부터 임산부는 할인점 이용시 ‘임산부 확인증’ 확인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저출산 극복 시책으로 민·관 협업의 대표사업인 ‘임산부·다자녀 가족 할인점’을 운영하고 있다.
할인점 사업은 어려운 지역경기를 살리고 임산부와 다자녀 가족을 위한 윈윈(win-win) 사업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할인점 사업을 이용자가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임산부 확인증’을 제작, 오는 8월1일부터 사용한다고 밝혔다.
임산부·다자녀 가족 할인점 운영사업은 임산부와 다자녀가족 6명까지 이용금액의 최저 10~5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할인업체에 최소한의 확인서류를 소지해야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확인서류는 신분증과 함께 다자녀의 경우 ‘경남i다누리카드’로, 임산부의 경우 ‘임산부수첩’으로 확인받아 할인적용을 받을 수 있는데, 임산부 수첩은 항상 소지하고 다니기에 두껍고 번거롭다는 불편사항을 있어 이를 개선하고 편리하게 소지할 수 있는 ‘임산부 확인증’을 제작·발급한다.
임산부 확인증은 거제시보건소에서 임산부 등록할 때 발급되며, 기존 등록돼 있는 임산부도 보건소에 방문하면 발급이 가능하다. 이에 기존 ‘임산부 수첩’과 ‘임산부 확인증’ 모두 할인이 가능하다.
변광용 시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동참해준 할인가맹업체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 적극 동참하고 있는 할인업소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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