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 거제신문
  • 승인 200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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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까지 한시적, 신고하면 즉시 출동

거제시가 야생동물 개체수 증가로 농작물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설치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유해조수에 의한 농작물 피해는 2백70여건, 피해액은 5천여만원으로 농민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8일부터 오는 10월말까지 한시적으로 방지단을 운영, 유해조수 출몰 또는 피해신고 접수시 지역 여건과 농작물 피해규모 등을 고려해 피해방지단을 현장에 출동시켜 피해 방지활동을 벌인다.

15명(수렵협회 추천엽사 14명, 환경단체 1명)으로 구성된 피해방지단은 수렵제한지역을 제외한 거제시 전역에서 주간시간대 멧돼지와 고라니 까치 등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야생조수 피해방지단 운영으로 야생조수 개체수를 조절해 야생조수로 인한 수확기 농작물 피해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위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피해보상금 지원 조례를 제정, 오는 10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유해야생동물 출몰 및 피해신고 접수는 거제시 환경관리과(639-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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