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대 대피소 등 안전시설 및 편의시설 모두 설치
2007년 10억, 올해 8억6천만원 들여 완벽하게 정비
거제 10대 명산 등산로가 편하고 깔끔하게 정비된다.
시는 지난해 10억2천만원을 들여 등산로를 정비한데 이어 올해 8억6천만원을 추가로 투입, 10대 명산의 등산로를 완전 정비에 나선다.
지난해 등산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계룡산 노자산 옥녀봉 선자산 가라산 등 노선별 등산로에 전망대 및 대피소와 돌계단 목계단 운동시설 등 안전시설과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폭이 좁은 구간의 잡관목 제거, 노면정비 등 깔끔하게 정비했다.
이밖에 독봉산(신현읍), 포옥산(동부면), 석름봉(연초면), 가실바꾸미(마전동), 망산(남부면), 여차 내봉산(남부면), 동상수정봉(거제면), 장동 제석산(장목면), 양지암 등산로(능포동) 등 아침운동을 겸한 생활권 등산로 13개 노선 21.4㎞도 일제정비를 마쳤다.

또 둔덕 안치봉, 사등 백암산, 연초 남녀산 등산로를 새로 내고, 사등 가조, 연초 소오비와 중촌, 장승포 망산, 옥포2동 작은골재 등 생활권 등산로 16개 노선 29.8㎞는 정비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거제시 녹지과 관계자는 “거제시민은 물론 전국의 많은 등산애호가들이 계절에 관계없이 거제 10대 명산 등산로를 찾고 있다”면서 “지역주민이 희망하고 이용객이 많은 곳을 우선 선정해 기존 등산로와 오솔길을 최대한 활용, 산지를 자연친화적으로 보전하면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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