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24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민자 15명을 시장실로 초청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청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함께 하며 소통 데이트를 가졌다.
이번 만남은 매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시정을 빛낸 단체 및 직장인을 격려하기 위해 추진하는 ‘거제시장과의 데이트’일환이다.
참석자들은 시장이 직접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 것에 대해 감사를 전하며 다문화 무용단 동아리 연습공간 마련, 고현시내에 외국인 시장 거리 조성, 기타 생활불편사항을 건의했다.
변 시장은 참석자들이 머나먼 고향을 떠나서 거제시민으로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에 대해 격려의 말을 전하며, 특히 다문화 무용단 동아리 연습공간 마련을 소관과에 지시해 면·동 회의실 등을 사용 할 수 있도록 했다.
거제시는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4개소, 한국어 교육·결혼이민자 취업·고향방문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변 시장은 “결혼이민자들이 거제시민으로서 잘 정착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시민의 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든 시민들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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