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시민과 경찰관에게 폭력을 휘두른 20대 2명이 구속됐다.
거제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주점에서 자신을 나무란다는 이유로 손님을 폭행해 중상을 입히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경찰관의 업무를 방해한 이모(27·부산시 강서구), 최모씨(27·부산시 기장군)를 중상해혐의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6일 새벽 2시께 옥포동 A주점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다 손님인 권모씨(49·옥포동)가 자신들에게 “싸가지가 없다”고 한 말에 격분, 권씨를 폭행해 뇌출혈 등 중상을 입힌 혐의다.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해 폭행사건을 조사하던 경찰관에게 욕설과 행패를 부려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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