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대 검사장 부산지검 1차장으로 승진

거제 출신 제2호 검사장이 탄생했다.
법무부는 지난 11일자로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하면서 신종대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를 검사장으로 승진, 부산지검 1차장검사로 전보발령했다.
둔덕면 상서마을이 고향인 신 검사장은 대일고와 서울법대를 졸업, 1981년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제14기를 수료했으며 통영지청 부장검사와 성남지청 차장검사, 대검찰청 공안기획관,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 등을 거치면서 지난해 대선 관련 각종 고소·고발사건 수사를 맡아 사건을 무난하게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새정부 첫 검찰 인사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한 신종대(49) 부산지검 제1차장검사는 김기춘 국회의원에 이어 거제출신으로서는 제2호 검사장이다.
법무부는 “주요 보직자와 검사장급 승진자를 발탁하면서 능력과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출신지역, 출신학교 등을 적절히 안배해 간부진의 인적 구성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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