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종합복지관 청소년문화의 집은 지난 9일 청소년 운영위원 및 청소년 45명과 이상영 복지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옥포 청소년문화의 집 3기 청소년 운영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청소년 운영위원회는 청소년이 청소년 시설물의 운영, 사업 및 평가에 직접 참여해 청소년에게 청소년 시설물에 대한 자치권과 참여권을 갖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문화의 집 운영위원회는 지난 2006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경남 부산 청소년운영위원회 연합 워크숍에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 청소년 참여대회 참가, 문화의 집 일일지킴이 활동(문화의 집 시설안내, 운영 등), 청소년 가요제, 동아리축제 기획 및 진행, 생일축하 파티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올해 청소년운영위원회는 거제지역 중·고등학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1·2기 활동내용을 바탕으로 청소년 문화의 집 운영 모니터링, 운영 및 사업계획, 심의·평가, 청소년위원회간 교류 참가 등을 목표로 세웠다.
또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운영위원회 정기회의, 프로그램 기획·운영 및 워크숍, 참여대회 등 연합교류 활동 참가, 문화의 집과 운영위원회 홍보 활동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하게 된다.
3기 청소년운영위원회 김수진(거제여고 2년) 위원장은 “지난해 부위원장으로 활동해 부담감이 덜했는데 위원장이 돼 약간의 부담감도 더 늘어나고 그만큼 책임감도 더 느껴진다”면서 “청소년들이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청소년들을 항상 지지하고 믿어주는 이상영 관장님과 청소년지도사 선생님들에게 항상 감사드리며,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운영위원회가 활성화 돼 있는 선진국은 운영위원회 출신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등 새로운 리더십을 기르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
문화의 집 미니 홈페이지를 통해 지금까지 운영위원회 활동을 사진으로 볼 수 있으며, 앞으로 활동 또한 미니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문화의 집 운영위원회에 대한 문의는 홈페이지(www.town. cyworld.com/geojeyout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