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동 진석중씨 고택, 외간동백 보호 등 12억원 투입

시에 따르면 2008년 국·도비 8억2,400만원, 시비 3억9,600만원 등 모두 12억2,000만원을 들여 문화재를 새로 단장, 보존할 계획이다.
특히 2006년 9월 등록문화재 제277호로 지정됐음에도 보수를 하지 않았던 학동 진석중씨 고택에 2억원을 들여 본채와 사랑채를 수리할 계획이다.
또 사유지라는 이유로 관리 및 보호가 어려웠던 경남도 기념물 제111호 거제면 외간 동백나무의 땅 매입과 공원화 사업에 2억4,000만원을 들여 시민들과 관광객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유산은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지역 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키고 문화재를 보존 관리하는 것은 시대적 소명”이라면서 “이번 문화재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일부 문화재 주변의 주민불편 사항이 해소되고 문화재와 연계한 관광 인프라가 구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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