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구두갑)는 오는 3월21일까지 거제지역 공공기관 75곳에 대한 특별소방안전점검을 벌인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월21일 발생한 ‘중앙청사 화재사고’와 관련 공공기관의 소방시설 유지와 관리 실태 등을 현장 확인해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대상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정부 투자기관 등으로 주요 점검내용은 △소방시설 유지와 관리 상태의 적정여부 △전기·가스시설의 유지와 관리상태 △피난·방화시설의 유지관리 △방화관리자 적정 선임여부 및 업무수행 실태 △자위소방대 조직 및 소방훈련 이행여부 △월1회 이상 자체소방점검 여부 등이다.
강연국 거제소방서 예방담당은 “경미한 사항은 현장지도로 개선토록 하고 중대 사항에 대해서는 보완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라면서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공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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