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 유치원생들이 한푼씩 모은 동전,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 잔잔한 감동 선사
아주동 유치원생들이 한푼씩 모은 동전,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 잔잔한 감동 선사
  • 거제신문
  • 승인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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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아주동에 위치한 가람 어린이집(원장 서민지)은 지난 16일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아주동 주민센터에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원생들이 3년 동안 알뜰시장을 통해 고사리 손으로 마련한 수익금 50만 원으로 장애인 및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민지 원장은 “ 아이들에게 나누는 기쁨이 받는 기쁨보다 더 크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며 “한 푼 두 푼 모은 수익금이 작은 씨앗이 되어 정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되고, 이로 인해 아주동이 더 살기 좋은 마을이 되는 데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석호 아주동장은 “어려서부터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성을 나누는 아이들의 마음이 기특하다”며 “이런 따뜻한 마음이 모여 풍요로운 아주동을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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