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혜양사 완호作 불화 5점도 문화재 예고

또 장목면 농소리 소재 장목고분은 경남도 기념물로 지정된다.
11일 거제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혜양사 불화와 장목고분을 도 문화재 및 기념물 자료로 신청, 지난 7일 공고문 예고·심의 후 문화재·기념물로 지정될 예정이다.
혜양사 완호 작 불화 5점은 아미타후불탱 신중탱 지장탱 독성탱 산신탱으로 동일 작가의 작품을 한데 모아 보존돼 있어 흔치 않은 작품이다.
제작 시기는 빠르지 않지만 작품의 표현기법 등 개성이 뚜렷한 수작으로 문화재자료로 지정 보존 관리가 필요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 고분은 6세기 경 축조된 횡혈식석실분으로 고분 내부 형태를 볼때 영산강유역-남해안-대마도-구주를 잇는 해상교통로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중요한 유적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합천 무학대사 유허지가 도 기념물로 지정되고 마산 법성사 목조보살좌상, 창원 봉림사 목조관음 대세지보살좌상, 마산 법성사 신중탱, 합천 송림리 마씨종택 이형검, 고성 율대리 쌍충록 책판, 밀양 운주암 신중탱, 밀양 운주암 칠성탱, 창원 봉림사 석조여래좌상 등이 도 문화재로 지정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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