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유인, 거제시 경제 활력 기대
거제시는 그간의 주유형 관광패턴을 체류형 패턴으로 바꾸기 위해 골프장 유치계획을 추진해 왔다.
특히 시는 수도권에 집중된 골프장의 경우 겨울철에는 땅이 얼어 이용할 수 없는데다 호남지역과 제주지역 골프장도 동절기 눈이 많아 이용이 불가능하지만 거제지역 골프장은 사철 이용이 가능해 수도권 골퍼들만 흡수해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시는 현재 지역 내 3개소 이상의 골프장 확충 필요성을 제기하며 추진 중인 골프장 사업주들에 행정절차 등 최대한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거제시가 내세우는 골프장 건설관련 기대효과는 고용창출과 세수증대 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다. 18홀 골프장 1개소 당 고용 인력은 정규직 65명, 캐디 80명, 일용인부 20명 등 총 165명 선으로 보고 있다.
또 골프장 인근 음식점까지 포함할 경우 200개 내외의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보고 있다.
세수증대 면에서 18홀 규모의 골프장은
연간 매출액 117억 원 정도로 예상, 각종 세금수입은 35억7,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이 골프장 건설에 따른 순수 공사비는 550억원 정도며 이 가운데 43% 가량이 순수 인건비로 지출, 골프장 건설기간 중 고용창출 효과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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