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에 실린 대형 조선기자재에 마주 오던 트럭이 부딪쳐 트럭 운전사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3일 오전 3시10분께 사등면 두동리 지방도 1018호선 도로에서 노모씨(43)가 운전하던 봉고 트럭이 맞은편에서 운행하던 트레일러(운전자 박모씨·37)에 적재된 조선기자재용 철 구조물과 부딪쳐 노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날 사고는 트레일러가 오른쪽으로 굽은 도로를 달리다 돌출된 철 구조물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트럭과 충돌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경찰서는 트레일러 운전사 박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긴급 체포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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