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무용단 ‘I LOVE SUNNY’
썬무용단 ‘I LOVE SUNNY’
  • 배창일 기자
  • 승인 2008.03.20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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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칸 댄스의 모든 것

국내 최초의 라틴아메리칸 댄스공연단 ‘썬 무용예술단’ 두 번째 정기공연이 오는 23일 오후 6시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창단공연에 이어 두 번째 정기공연을 펼치는 ‘썬 무용예술단’은 신용민, 남종현, 임화정 등 24명의 단원으로 구성, 거제를 비롯해 제주와 부산, 마산 등 4개 도시를 순회한다.

이번 공연에서 ‘썬 무용예술단’은 스윙과 룸바, 삼바, 파소도블레, 자이브, 차차차, 왈츠, 탱고 등 댄스스포츠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공연 시작과 함께 ‘차차차’가 선보이며 관객들을 열광의 댄스 파라다이스로 초대하고 펑키한 퍼포먼스가 일품인 ‘삼바’가 이어진다.

락앤롤과 부기우기, 지터벅 등이 혼합된 익살스런 ‘자이브’와 우아한 사랑의 춤인 ‘왈츠’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불처럼 뜨겁고 열정적인 ‘파소도블레’와 육감적이고 로멘틱한 ‘룸바’, 스타카토와 샤프함이 돋보이는 ‘탱고’, 재즈음악에 맞춰 격렬한 춤을 선사하는 ‘스윙’이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며 객석을 유혹한다. 

창의적인 안무와 유기적으로 연결된 댄서들과의 관계가 만들어내는 화려한 무대가 일품인 이번 공연은 쏟아지는 환호와 갈채 속에서 환상적인 파트너쉽과 춤에 대한 열정이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이번 공연 입장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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