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기업이 매출 10억2,000만원
학교기업이 매출 10억2,000만원
  • 김석규 기자
  • 승인 2008.0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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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공고 ‘거공테크’ … 학교기업 최우수 학교 선정

▲ 거제공업고등학교 전경
거제공업고등학교(교장 진재곤)의 학교기업 ‘거공테크’가 전국 학교기업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학교기업으로 선정됐다.

거제공고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재단이 49개 학교기업에 대해 운영상황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학교기업지원사업 평가에서 ‘2008년 학교기업 최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이 평가에서 거제공고는 학교기업 운영 시스템 및 실적, 현장실습·교육과정 운영, 현장실습지원액, 학교기업 해당학과 학생 충원율, 산·학협력 활동부분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다.

▲ 최우수 학교기업으로 선정된 거제공고 거공테크 현장
‘거공테크’는 학교기업이 교육프로그램 없이 단순 업무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산업체 현장실습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맞춤식 산·학연계 교육을 통한 직접적인 생산 활동에 학생들을 참여시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성공적 모델로 인정받았다.

한편 거제공고는 지난해 배전반과 전기자동제어반을 생산하는 학교기업 ‘거공테크’를 운영, 2007년 한 해 동안 총 10억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재학생 14명이 ‘거공테크’의 맞춤식 산·학연계 교육에 참여, 산업현장 실무능력을 높이고 있고, 3학년 학생들은 모두 ‘현장실습과정 이수 특별교육프로그램’을 이수, 내실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진재곤 거제공고 교장은 “지역 조선특성화 전문계 고등학교로 항상 우수한 실력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많은 지역민과 지역 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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