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가 지난 1월부터 벌이고 있는 ‘재난취약가구 안전복지서비스’를 지속적이고 정성껏 할 방침이다.
이 서비스는 거제지역의 재난취약가구 및 마을을 대상으로 안전한 거제건설을 위해 찾아가는 종합안전복지서비스다.
지난 13일 올해 두 번째로 남부면 쌍근·탑포마을 131세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보수 등 종합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벌였다.
이 행사를 위해 90여명의 종합 안전점검·보수반은 거제시 재난관리과,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지역자율방재단,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등 안전관련 전문기관과 봉사자들로 구성했다.
이날 봉사는 쌍근마을 김모 할머니지 집의 낡고 오래된 싱크대를 바꿔 주자 할머니는 “친자식도 해주지 못하던 일을 해 줘 고맙다”면서 눈물을 글썽여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시 관계자는 “거제시 전체가 안전해질 때까지 ‘재난취약가구 안전복지서비스’를 계속 실시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이 사업을 확대 추진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종합 안전복지서비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