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깨끗하게, 택시승강장 말끔하게 새 단장

거제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주며 민원이 잇따랐던 고현종합터미널 화장실과 터미널 앞 택시승강장을 말끔하게 새로 단장했다.
지난 1994년 10월에 문을 연 고현터미널은 화장실이 좁고 오래돼 시민들이 사용을 꺼리는 등 불평이 많았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터미널 현대화 사업을 추진, 사업비 1억2,780만원(시비 6,000만원, 터미널측 자부담 6,780만원)으로 화장실 34.83㎡를 증축, 총면적 105.4㎡로 넓혔고, 친환경적이고 쉼터의 개념으로 접근, 음악과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시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 도비 3,000만원과 터미널측 자부담 등 모두 3,700여만원을 들여 버스터미널을 이용하려는 택시 승객들이 비를 맞지 않고 바로 터미널로 갈 수 있도록 조형물, 캐노피 설치, 램프시설 설치,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우를 위한 시설도 설치,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특히 조형물은 몽돌이, 몽순이, 선박모형 등을 형상화하고 밤에는 수시로 변하는 조명시설로 실용성은 물론 디자인, 야간 경관조명까지 설치해 관광 거제의 이미지를 한층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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