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석봉 시의원 임시회 5분자유발언

안석봉 시의원은 지난 3일 거제시의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현재의 도시재생사업으로는 사퇴한 옥포동을 살리기에 부족한 점이 있다며 옥포동 도시재생 관광인프라 구축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안 의원은 “부산의 베네치아로 불리는 장림포구는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어구 창고와 포구를 개선하고 단장해 관광시설로 개발, 장림포구를 찾은 관광객들의 입소문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전국에 알려져 부산의 대표적 관광명소가 됐다”면서 “옥포동 재생사업과는 별도로 옥포항 경관 개발 계획을 수립해 거제를 찾는 1000만 관광객이 꼭 들리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문화·예술이 접목이 되지 않는 관광지는 성공할 수 없고, 예술작품 하나가 그 도시의 랜드마크가 된 예도 수없이 많다”면서“시민들과 대우조선해양 노동자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옥포조각공원을 조각공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을 설치하고, 옥포의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공원으로 업그레이드 시킨다면 분명 거제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강조했다.
그러면서 “옥포를 시작으로 거제 전역을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도시로 만든다면 1000만 관광시대는 더욱 앞당겨 질 것”이라며 “문화‧예술 관광도시 거제를 만들기 위한 실천에 거제시의 적극적인 동참”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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