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시민들의 생활 속 세금고민을 덜어 줄 제3기 마을세무사 4명(박재위, 허윤석, 윤호진, 조희동 세무사)을 위촉했다.

제3기 마을세무사는 지난달 1일부터 오는 2021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활동하며 시민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세금 문제를 좀 더 손쉽게 상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마을세무사는 재능기부를 원하는 세무사들의 신청을 받아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무료 세무 상담을 해주는 제도로, 상담 분야는 국세 및 지방세 세무 상담과 청구세액 300만원 미만의 지방세 불복청구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화나 팩스 또는 이메일을 통해 고민을 상담할 수 있고, 추가 상담이 필요하면 마을세무사와 협의해 직접 만나서 상담하면 된다.

또한 찾아가는 세무상담운영으로 교통이 불편한 농어촌주민, 세금 관련 궁금증이 많은 전통시장 상인 등 특히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은 마을세무사가 직접 찾아가 상담을 해준다고 밝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세금에 대한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시민의 만족도 향상 및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마을세무사 제도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세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칠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