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오페라단(단장 이요한)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공연경비를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애광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고려인 3세 출신인 ‘German Kim’ 지휘자를 비롯한 57인의 오케스트라와 현재 러시아 국립 우파 예술대학 교수이며 한국문화예술센터 대표로 활동 중인 테너 이요한 교수가 무대에 오른다.
또 러시아의 Lyric 소프라노 Aminova와 러시아 국민공훈예술가 바리톤 kuchukov, 터너 김태만이 열연한다.

1909년 창단한 러시아 국립 UFA 오페라 발레극장 오케스트라는 1938년 러시아 국가 공훈 오케스트라 작위를 받아 실력이 입증된 악단으로 오케스트라, 오페라단, 발레단을 가지고 있다.
매년 미국과 포르투갈, 이집트 등 유럽과 아시아 투어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발레리나 ‘누리예프’와 깊은 인연으로 1993년부터 지금까지 누리예프 기념 발레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또 오페라와 발레는 매년 새로운 레퍼토리와 안무로 시즌을 열고 동서양을 막론한 여러 나라의 국제페스티벌에 초청, 그 명성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UFA 오케스트라는 신·구 예술인들이 조화를 이뤄 ‘음악을 도취시키는 뛰어난 오케스트라’로 불리며 고전 음악의 명작에서부터 현대음악에 이르는 눈부신 레퍼토리를 자랑하고 있다.
입장료는 R석 10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2층 학생 및 단체는 1만원이며 티켓은 거제도애광원 (681-7524, 담당자 김소영 011-9040-7539)과 공연당일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