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으로 기름띠를 없앤다
땀으로 기름띠를 없앤다
  • 거제신문
  • 승인 2008.03.27
  • 호수 1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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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교육청 70여명 태안서 기름제거 봉사활동

거제교육청(교육장 윤맹기)은 지난 22일 기름유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 일대에서 기름제거 봉사활동을 벌였다.

윤맹기 교육장을 비롯 거제지역 초·중학교 교직원 및 교육청 직원 70여명은 방제복, 마스크, 장갑을 끼고 검은 기름띠로 뒤덮인 현장에서 한 방울의 기름이라도 더 제거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은정 교사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교사 생활에 있어 중요한 덕목인 봉사정신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교직생활을 함에 있어 많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시름에 빠진 주민들이 다시 희망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맹기 교육장은 “주민들의 속도 이처럼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을 것”이라면서 “주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아픔을 함께 하며 주민의 삶의 터전이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참여의 손길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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