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자원봉사단 이수도서 봉사
사랑의 자원봉사단 이수도서 봉사
  • 거제신문
  • 승인 2008.03.27
  • 호수 1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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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가 ‘섬 지역 주민을 위한 사랑의 자원봉사단’을 분기마다 운영키로 하고 지난 22일 장목 이수도에서 첫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 시책은 도심지역과 접근성이 어려운 섬 지역을 찾아 소외감을 해소하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찾아가는 봉사행정 실천을 하기 위한 것.

이날 봉사활동에는 대우병원 간호봉사단, 생그린 한방화장품, 사랑의 수지침회, 가위손사랑회, 거제발사랑회 등 8개 단체에서 4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의료상담, 얼굴 및 발 마사지, 수지침, 주거개선, 정기점검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벌였고, 거룡로타리클럽에서는 떡과 음료수 등 먹거리를 제공했다.

자원봉사 수혜를 받은 홀로 사는 박모 할머니는 “입식으로 개조된 부엌 덕분에 너무 편하다”면서 눈물을 글썽였고, 김모 할머니는 “70평생 처음 받아보는 얼굴마사지로 10년은 젊어 보인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사랑의 자원봉사단 사업은 지역 내 민간기관·단체의 인적자원을 상호 연계, 주민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지역공동체 의식함양 및 시민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어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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