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까지 대회마크·포스터·구호·표어 공모

거제시와 거제시체육회(회장 김환중)는 지난 2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31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하 경남생체) 성공 개최를 위한 종합상황실 현판식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변광용 거제시장과 옥영문 거제시의회의장·김환중 거제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오는 10월23일부터 사흘간 거제에서 열리는 경남생체 대축전의 완벽한 준비와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현판식 후 경남생체 대축전의 추진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체육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경남생체의 성공적 개최와 생활체육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내용으로 거제시와 거제시체육회가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편 거제시는 경남생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의 상징과 이념을 표현하고, 도민 화합을 도모할 상징물을 오는 31일까지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대회마크(엠블럼)와 포스터·구호·표어 등 4개 부문으로 당선작과 가작을 포함해 총 8점을 선정한다.
이번 생활체육대축전 상징물 공모주제는 350만 경남도민이 어우러져 자긍심을 고취하고 만남과 소통·화합의 축제인 제31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의 의미를 담으면 된다.
또 글로벌 조선산업과 해양관광의 1번지인 거제시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발전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이라는 비전 아래 도민의 화합과 번영, 평화의 이미지를 부각하면 된다.
응모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거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2020년 제31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 상징물 공모' 공고문 내의 신청서를 다운받아 거제시 교육체육과로 접수하면 된다.
출품작품은 심사를 거쳐 최고 2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하며, 심사결과는 5월중 당선자 개별통지와 함께 시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변광용 시장은 "거제시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현재까지 4명이 발생했다. 상황이 안정기로 접어들 때까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각종 체육행사는 취소 또는 연기해주기 바란다"며 "오는 10월 경남생체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들일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김환중 거제시체육회장은 "경남생체 기간 동안 거제를 찾는 체육인뿐만 아니라 손님들에게 감동을 주고 건강이 기본이 되는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거제시와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