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문화원 향토사연구소(소장 여영운)는 최근 ‘신거제지명총람’을 400여권 발간했다.
이는 지난 지난 1996년 12월에 ‘거제지명총람’을 처음 발행하고 2004년 12월에 재판한 이후 16년 만에 새로 발간한 것이다.
‘신거제지명총람’은 거제시 지명을 연구·조사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언어·풍속·의식·도덕·종교 등의 발달과 특성을 찾아낼 수 있고, 지명이 사회나 주민에게 영향을 준 사회적·행정적 기능에 어떻게 작용했는가를 구명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또 지명을 연구함에 따라 거제 문화발달의 발자취를 더듬어보고, 지명의 어원적 분석도 알 수 있다. 일본식 지명을 현대지명으로 변경 수록함에 따라 지명의 어원적 분석도 알 수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거제시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 발간된 책”이라며 “거제시 행정구역명칭의 변천을 일목요연하게 살필 수 있으며, 특히 문화유적과 마을의 역사와
지명연구 등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거제지명총람’은 거제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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