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다숲서 재활용품 분리배출 시연회
거제시가 환경단체와 함께 대단위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분리배출 시연회를 가졌다.
시는 지난 8월25일 신현읍 상동리 대동 다숲 아파트 관리사무실 앞 공터에서 아파트 주민 50여명, 거제환경운동연합 주부환경감시단 10명, 관계 공무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시연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거제환경련 주부환경감시단 회원이 직접 아파트 주변에 내 놓은 생활쓰레기를 수거, 시범을 보였다.
시연회를 지켜본 김장수 환경관리과장은 “‘쓰레기는 죽지 않는다 다만 재활용 될 뿐이다’라는 공익광고처럼 생활쓰레기를 가정에서부터 분리해서 배출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환경련 관계자는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시연회를 통해 주민과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깨끗한 환경, 아름다운 거제를 가꾸기 위해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하는데 20만 시민이 다같아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시연회 결과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시연횟수를 늘이기로 하고 도시지역보다 면지역 농촌마을을 중심으로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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