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표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의 김대년 선관위원 추천동의 반대와 국회 운영위 소집 반대 등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를 지적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김 의원은 국회 운영위가 지난해 11월29일 이후로 104일째 열리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조속히 개최돼 코로나19 사태에서 나타난 대통령과 정부여당의 오락가락한 마스크 지침을 바로잡고 정부는 마스크 부족에 대한 원인과 대안, 방역위기관리 능력에 대한 총체적 점검 등에 대해 하루빨리 국민에게 해명하고 설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4.15 총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9인 중 4인이 공석인 상황에서 대통령이 추천하는 2인과 민주당이 추천하는 1인은 진행하면서 통합당이 추천하는 1인에 대해서는 반대하고 있다며, 여야 합의에 의해 배분된 미래통합당의 선관위원 추천권을 넘봐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또 김 의원은 청와대의 관권선거 개입 및 하명수사, 검찰 인사권 남용을 통한 수사방해 의혹과 정권실세 개입 우리들병원 불법대출 의혹사건 등 미래통합당이 제출한 국정조사요구에 민주당의 응답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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