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 때는 그야말로 마스크가 아니라 '금스크'다. 전쟁 난민처럼 길게 줄 지어선 약국 앞 행렬. 요즘 거리를 걷다 보면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5부제로 판매하는 마스크를 사려고 일주일 중 하루를 기다렸다가 1~2시간 넘게 줄을 선다. 배급 받다시피 1주에 겨우 2장을 손에 잡는다. 거리를 걷는 사람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 이런 상황에서 마스크를 사용 후 버릴 때도 잘 버려야 한다. 그렇지 않는다면 또 다른 오염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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