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공설운동장·고현·능포 주거지 주변 등 10개소 반딧불마을 조성

거제경찰서(서장 황철환)는 옥포공설운동장 주변 등 10개소에 안심귀가등(태양광벽등) 322대를 활용해 ‘칠백리 다님길 반딧불마을’을 조성했다.
‘안전한 거제’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범죄로부터 여성 등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칠백리 다님길 반딧불마을’은 반딧불이가 어두운 곳에서 발광해 반딧불로 주변을 밝히는 것처럼 거제지역의 사람이 다니는 모든 길(다님길)에 안심귀가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범죄로부터 자유롭게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마을을 의미한다.
반딧불마을 조성은 지역주민의 치안불안요소 등을 청취하는 ‘만날거제’ 공감순찰 중 지역주민의 요청을 받아 범죄예방진단팀이 현장 방범진단 후 선정해 조성하고 있다.

현재 반딧불마을은 옥포공설운동장 주변과 거제대통학로 일대, 능포6통·능포초·계룡초 주변 등 시내권 지역과 사등면 성포와 덕호리·거제면 법동 등 시외권 지역에도 조성돼 있다. 또 주민안전을 위해 환경개선이 필요한 장소에 지속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황철환 서장은 “안심귀가등은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보안등을 설치하기 어려운 장소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어 밤길 안전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한 거제 치안프로젝트와 함께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는 거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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