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문동, 코로나19 극복 위한 온정 이어져
상문동, 코로나19 극복 위한 온정 이어져
  • 거제신문
  • 승인 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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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상문동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이 이어져 감동을 주고 있다.
거제시 상문동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이 이어져 감동을 주고 있다.

거제시 상문동 지역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이 이어져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9일 익명을 부탁한 모녀는 부모와 초등학생 두 자녀가 모은 성금을 마음이 담긴 편지와 마스크 등 생필품과 함께 상문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편지에는 코로나로 힘든 할아버지·할머니에게 전해달라는 말과 함께 ‘코로나가 없어져 다시 행복하고 즐거운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다’고 쓰여 있었다.

또 상문동 소재 식당 돈거동락(대표 박은기)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돼지고기와 된장찌개를 상문동 정(情)나눔 냉장고에 기부했으며, 익명의 한 주민은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해 달라며 소형마스크 10매를 기부했다.

김호근 상문동장은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분들이 있어 소외된 이웃들이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코로나19도 빠른 시일 내에 극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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