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한내도로 넓어진다
오비-한내도로 넓어진다
  • 백승태 기자
  • 승인 2008.03.27
  • 호수 1
  • 1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오교~한내 6.06㎞, 폭 20m 4차선으로 2010년 확·포장
▲ 2010년 4차선으로 확·포장되는 신·오비교-한내 구간 계획도.

오비 신오교~한내 구간이 2010년까지 폭 20m 4차선으로 확·포장된다.

거제시에 따르면 조선기자재 물동량 증가와 출퇴근 혼잡해소, 교통사고 예방 등 시의 숙원사업인 신현도시계획도로 중로 1-12호선(오비교~한내)이 2010년까지 확·포장된다.

신현읍 중곡동과 소오비를 연결하는 신오교부터 한내까지 길이 6.06㎞, 폭 20m의 4차선으로 확·포장되는 이 도시계획도로는 이미 대우건설측에서 오비일반지방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0.95㎞를 이미 개설, 완료돼 있다.

또 오비마을부터 한내조선특화농공단지에 이르는 3.06㎞는 300억원을 들여 삼성중공업에서 개설하게 된다.

시는 115억2,900만원을 들여 신오교부터 오비 마리나아파트까지의 2.05㎞를 개설할 계획으로 이미 확보된 시·도비 30억원으로 토지보상에 들어갔다. 계획대로라면 이 도로는 2010년께 완전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업비가 과다해 시 자체재원으로는 엄두도 못 낼 형편으로 관계 공무원들이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국비지원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한편 오비한내 지역은 조선기자재 28개 업체와 2,600여명의 종업원이 종사하고 있으며, 이 후 조선특화 농공단지가 들어서고 오비산업단지가 분양되면 1만명 이상의 근로자들이 종사하게 돼 물류수송 및 출퇴근 차량으로 교통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고 교통사고도 빈번할 것으로 점쳐지는 곳이어서 도로 확포장이 시급한 곳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