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오교~한내 6.06㎞, 폭 20m 4차선으로 2010년 확·포장

오비 신오교~한내 구간이 2010년까지 폭 20m 4차선으로 확·포장된다.
거제시에 따르면 조선기자재 물동량 증가와 출퇴근 혼잡해소, 교통사고 예방 등 시의 숙원사업인 신현도시계획도로 중로 1-12호선(오비교~한내)이 2010년까지 확·포장된다.
신현읍 중곡동과 소오비를 연결하는 신오교부터 한내까지 길이 6.06㎞, 폭 20m의 4차선으로 확·포장되는 이 도시계획도로는 이미 대우건설측에서 오비일반지방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0.95㎞를 이미 개설, 완료돼 있다.
또 오비마을부터 한내조선특화농공단지에 이르는 3.06㎞는 300억원을 들여 삼성중공업에서 개설하게 된다.
시는 115억2,900만원을 들여 신오교부터 오비 마리나아파트까지의 2.05㎞를 개설할 계획으로 이미 확보된 시·도비 30억원으로 토지보상에 들어갔다. 계획대로라면 이 도로는 2010년께 완전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업비가 과다해 시 자체재원으로는 엄두도 못 낼 형편으로 관계 공무원들이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국비지원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한편 오비한내 지역은 조선기자재 28개 업체와 2,600여명의 종업원이 종사하고 있으며, 이 후 조선특화 농공단지가 들어서고 오비산업단지가 분양되면 1만명 이상의 근로자들이 종사하게 돼 물류수송 및 출퇴근 차량으로 교통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고 교통사고도 빈번할 것으로 점쳐지는 곳이어서 도로 확포장이 시급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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