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립수양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관한 ‘2020년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50개 도서관을 선정해 장애인의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운영비를 지원하한다.
수양도서관은 ‘발달장애’ 부문에 선정돼 거제시장애인부모회와 협력해 청소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책읽기·독후활동·도서관견학·문화체험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장애인들의 진로와 방향 설정을 도와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각종 행사들이 취소되는 등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유연하고 안전하게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장애인 독서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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