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대일운전우회(지회장 여순철)가 거제시종합운동장 인근에 설치돼 있는 월남참전 기념비 주변을 말끔히 정리했다.
일운전우회는 기념비만 세워져 있는 이곳에 지난달 말 종려나무, 동백나무 등 60여주를 헌수 및 직접 식수하고 주변 조경을 마쳤다. 설계와 조경지도는 해금강 조경(대표 윤종환)이 지원했다.
한편 월남참전기념비는 1965년부터 1973년까지 월남전에 파병돼 세계 평화와 자유수호에 공헌한 219명의 참전용사들로 구성된 월남참전전우회거제시지회(회장 강현명)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지난 1월21일 거제시의 지원을 받아 건립됐다.
이 비의 제막식은 이달말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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