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5월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합동신고센터 운영
거제시, 5월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합동신고센터 운영
  • 백승태 기자
  • 승인 20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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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6월1일까지 종합소득분 개인지방소득세 합동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올해부터 종합소득에 대한 확정신고시 국세와 함께 일괄 동시에 신고하던 개인지방소득세가 지자체 독자신고로 전환됐다.

시는 신고기한인 5월 한 달 동안 ‘거제시 합동신고센터’를 설치해 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신고를 지원하며, 제도변경에 따른 납세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소득세 모두채움신고 대상자에게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서(납부만으로 신고로 인정)를 국세청 소득세 사전안내문과 함께 발송할 계획이다.

또 첫 제도 시행인 점을 감안해 비교적 단순한 모두채움신고 대상자(단순경비율대상자·종교인)만 시청 합동신고센터에서 접수받는다. 기타 모든 유형의 납세자는 가까운 세무서에 신고하면 된다.

전자신고를 원하는 납세자는 국세청 홈택스 종합소득세 신고 후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버튼을 클릭하면 위택스로 자동 연결돼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납세자의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해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8월말로 3개월 연장한다. 신고기간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납부기한은 8월31일까지로 납세담보 없이 직권으로 연장된다.

시 관계자는 “납세자의 불편과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통영세무서 거제지서와 상호 협업해 합동신고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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