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는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취약계층 8530가구를 대상으로 현금지급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하기 위해 업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세대주 본인이 보유한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을 통해 받을 수 있으며, 오는 18일부터는 카드사 연계 은행을 방문해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후 1~2일 이내 사용할 수 있다.
또 18일부터 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선불카드를 신청할 경우 세대주 신청이 원칙이며, 접수처의 혼란을 막기 위해 공적 마스크 판매방식과 같이 신청인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로 한다. 세대주 방문이 어려울 경우 대리인이 세대주 및 대리인의 신분증·위임장을 지참해 신청할 수 있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사용기한은 8월31일까지며, 경남도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업종제한은 아동돌봄 쿠폰 수준이며 백화점·대형마트·대형 전자판매점·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시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장애인 등 1인 가구(다른 가구원이 있을 경우 요청 제한)의 경우에는 면·동 주민센터에 전화상담 후 대상자 여부를 조회해 ‘찾아가는 신청’도 운영할 계획이다.
변광용 시장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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