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봄철 산불화재 예방에 나섰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매년 440건중 254건이 3에서 5월 봄철에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은 봄철 화재의 가장 큰 원인이다. 산불로 인한 피해는 예상할 수 없을 정도며, 진압과 복구에는 수많은 인력과 비용·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이에 거제소방서와 거제시는 주요 관광지와 유동인구가 많은 길목에 설치된 대형 그늘막에 덮개를 씌워 대형 소화기 모형이 되도록 디자인해 산불예방 홍보에 나섰다.
조길영 서장은 “거제는 아름다운 산과 바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는 도시”라며 “이런 거제를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산불예방에 관심과 행동을 보여 오랫동안 아름다움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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