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신청 접수

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의 생계 안정과 사회진입활동 촉진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청년희망지원금 지원 대상자 95명을 추가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거제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18세~39세 청년으로, 최소 1개월(4주) 이상 동일 사업장에서 시간제․단기․일용근로․아르바이트 등으로 근무하다가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1월20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실직상태인 청년이다.
이번 추가 모집에는 청년실직 관련 요건을 일부 완화해 코로나19로 사업장의 매출감소 등 경영애로에 따른 비자발적 실직뿐만 아니라 무급휴직의 장기화로 인한 자발적 퇴사자, 근로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실직 청년도 지원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는 청년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경남청년일자리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청년희망지원금은 월 50만원씩 2개월 간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며, 도내에서 사용가능한 기프트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달 8일부터 이달 8일까지 1개월 간 실직청년 160명의 신청을 받아 적격여부 심사를 통해 최종 145명을 지원대상자로 선정했다.
1차 청년희망지원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청년은 오는 19일부터 거제시청 일자리정책과를 방문해 기프트카드를 수령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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